지난 4월 LG카드의 연체율이 떨어지고 대환자산이 감소해 자산건전성 개선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는 30일 4월 연체율이 3월보다 0.26%포인트 떨어진 6.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93%에 비해서는 무려 5.69%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대환자산 규모도 전월에 비해 624억원(4.1%) 줄어들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639억원(42.1%) 줄어들었다. 대환자산에 1개월 이상 연체채권을 합한 리스크자산 규모도 전월에 비해 3.4% 줄어든 1조7,437억원을 나타났다.
LG카드의 한 관계자는 “지난 1ㆍ4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행진에 이어 자산건전성 개선도 뚜렷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