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일 안드로이드 2.3버전을 탑재한 구글폰인 '넥서스S' 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선보였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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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 스마트폰 ‘넥서스S(사진)’가 국내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을 탑재한 넥서스S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 첫 선을 보인 넥서스S는 구글이 설계하고 삼성전자가 제조한 두 번째 '구글폰'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구글과 안드로이드폰 시장 최강자로 급부상한 삼성전자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4인치 수퍼 아몰레드(AMOLED) 화면과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500만화소 카메라, 16GB 내장메모리 등을 갖췄다. 차세대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칩셋을 장착해 모바일 결제 기능을 지원하며 제품 전면에 곡면 유리를 적용해 빛의 반사를 줄이고 통화 시 밀착감을 높이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블랙 실버와 펄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