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물 DR가격 급락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뉴욕 및 런던시장에 상장돼 있는 한국물 DR가격은 한국전력, 포항제철, SK텔레콤 등 빅5는 물론 업종대표주와 금융주까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한국통신 DR가격은 전일보다 4.375달러(7.4%)가 하락한 54.625달러를 기록했다. 또 한국전력은 전일보다 1달러(6.2%) 하락한 15.0625달러를 기록했으며, 포항제철도 2.375달러(6.1%) 떨어진 36.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전일보다 1.8125달러(4.8%) 하락한 35.5625달러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3.4달러(2.2%) 떨어진 147.05달러에 거래됐다. 업종대표주인 현대자동차, LG화학, 삼성SDI 등도 각각 0.55달러, 1.75달러, 0.15달러가 하락했으며, 국민은행·하나은행·조흥은행·주택은행 ·신한은행·한빛은행 등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DR가격이 국내원주가격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들의 국내 원주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19일 DR종가가 361만3,186원인데 국내 원주가격은 385만원을 기록했다. 한국통신도 DR가격은 국내 원주가격보다 8,668원이 낮은 12만3,332원, 한국전력은 992원 싼 3만4,008원을 보였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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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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