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굿바이 메인' 4개월 간 대장정 마무리…연극 '올모스트 메인' 23일 폐막

사진 = 스토리P 제공

사진 = 연극 <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 2013년 11월~2014년 1월 공연 게스트 배우 ㅣ 제공 = Story P

사진 = 연극 앵콜공연 2014년 1월~2월 공연 게스트 배우 ㅣ 제공 = Story P

지난 11월 개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 1월 연장공연을 올린 연극 (제작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폐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극 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10주년 퍼레이드 개막작으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연극 <나와 할아버지> 등을 통해 신선한 감각을 보여준 민준호가 연출을 맡고 ‘간다’의 소속배우들과 더불어 연극·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26명의 개성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하였다.

게스트배우로 참여한 26명의 배우들은 그동안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동료 배우들을 을 통해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다고 입모아 전했다.


게스트 배우 군단으로 인해 관객들의 기쁨은 배가 됐다. 주연급 배우들의 게스트 참여는 관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그 인기는 바로 매진행렬로 나타났다. 관객들은 ‘배우를 골라보는 재미’를 누리며, 다양한 배우의 조합을 보기 위해 수 차례 관람하는 관객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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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의 안혁원PD는 ”우리나라 연극·뮤지컬을 통틀어 많은 배우가 게스트로 참여한 공연은 지금껏 없었다. 관객에게는 선택의 기쁨, 배우들에게는 만남의 기쁨. 모두를 행복하게 한 작품이다“라 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전했다.

연극 은 오로라가 보이는 ‘올모스트’라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아홉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작품으로, 자신의 조각난 심장을 봉투에 담아 들고 오로라를 보며 죽은 남편과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올모스트’에 온 여자, 헤어진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듣고 슬픔에 빠진 남자, 서로에게 좋은 남편과 아내가 되고 싶지만 말끝마다 싸움으로 이어지는 부부 등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관객들의 갈망을 채워주고, 배우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한 연극 . 오는 2월 23일(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간다’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4월 20일까지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선보이며, ‘간다’의 다양한 신작과 주옥 같은 기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간다 10주년 퍼레이드’는 2014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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