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설계사 수익증권판매, 보험업에 중립적'<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8일 보험설계사들의 수익증권 판매를 오는 4월부터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보험업에대한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삼성증권은 설계사들이 수익증권을 판매할 경우 보험사들이 ▲수수료 수입증가▲기존 보험상품과 연계판매를 통한 고객기반확대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반면,수익증권 판매시장의 경쟁이 매우 심하고 수수료 수입규모가 감소추세인 점을 감안할때 실적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보험상품과 성격이 다른 수익증권 판매를 위해서는 판매조직교육, 고객관리 등을 위한 별도의 투자가 불가피한 점도 부담요인으로 꼽았다. 김상원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요인들을 고려할 때 보험사들은 설계사 채널을 통한 수익증권 판매허용에 대해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수익증권 판매에 있어 경쟁업종인 증권업종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보험업종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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