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남부발전, 삼성물산과 칠레 가스복합발전 수주

국내 최초 칠레 발전사업 진출…517MW 가스복합사업 계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은 삼성물산과 함께 호주계 글로벌 광산기업 BHP Billiton 칠레법인이 발주한 BHP 켈라(Kelar)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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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BHP 켈라 사업은 칠레 북부 메히요네스 지역 안토파가스타시에 517MW급 가스복합 화력 발전소를 건설, BHP 소유 구리광산에 전력을 공급한다. 총 사업 규모는 약 5억8000만달러로, 2014년 초 착공해 2016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구조는 발주사(BHP)가 발전연료를 공급하고 생산된 전력의 전량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업기간 연평균 약 1,000억원의 안정적 전력판매 수입이 예상된다는 게 남부발전의 설명이다. 건설기간 동안 국내 발전설비 기자재 공급 등으로 기대되는 수출효과는 약 4,800억원이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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