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시 지금 주식시장은]코스피 0.14% 상승, 일본은행 총재 기자회견 앞두고 관망세 지속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장 초반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19일 오후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2.72포인트) 상승한 1,978.3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끝난 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BOJ 회의에서는 특별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께 공개되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발언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만약 BOJ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향후 양적완화 규모 확대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다면 엔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어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관은 1,0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95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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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계(0.75%), 운송장비(0.48%), 전기가스(0.6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0.90%),유통(-0.24%), 통신(-0.7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가 0.35% 내린 14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하락했던 현대차 3인방은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1.81%), 기아차(1.68%), 현대모비스(0.36%) 모두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54%(2.60포인트) 오른 486.7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0.81% 올랐으며, 2위인 CJ오쇼핑은 1.46% 하락중이다.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65원 오른 1,060.75원에 거래중이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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