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CB 투자자는 오는 26일까지 주식으로 전환할지 CB를 상환 받을지 결정해야 하므로 오버행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의 대차잔고가 급증하여 1,670만주에 이르고 있어 이미 상당수의 CB투자자는 주식 전환을 신청한 것 으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슷한 수준의 상장기업의 대차비율이 5%~8%정도에서 형성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적어도 대우인터내셔널 CB보유자의 80%이상은 주식전환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지금은 CB 오버행을 우려하기보다는 오버행이 끝난 것으로 보고 대우인터내셔널을 매수
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