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내 나노기술(NT) 연구기반 확충과산업화를 위해 '나노기술 산업화지원센터'를 구축키로 하고 9일 포항공대에서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번에 설립된 나노기술 산업화지원센터는 나노소자개발센터(포항공대)와 나노소재기술개발센터(한국과학기술연구원)ㆍ나노공정지원센터(전자부품연구원)등 3개의 센터로 2005년까지 정부 투자분 330억원을 포함해 모두 570억이 투입된다.
산자부는 내년 이후에도 기존의 연구역량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바이오ㆍ에너지 등 기술이나 지역별로 전문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원센터는 전문 분야별 공통핵심 연구ㆍ공정장비를 갖추고 대학ㆍ연구소ㆍ기업 등 나노기술 연구 주체에게 자유롭게 개방되는 오픈 시스템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