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2년연속 선정

삼성전자가 금융전문 월간지인 `디 애세트(The Asset)`로부터 2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Best in corporate governance)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디 애세트`가 지난해 5월부터 5개월간 10억 달러 이상의 펀드를 운영하는 세계 145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국내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잡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업의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 접근 용이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날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동진 홍콩법인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 잡지가 홍콩ㆍ런던ㆍ뉴욕 등 금융계의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CEO 등 6만여명이 구독하는 영향력있는 매체여서 이번 수상이 기업이미지 제고와 신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우식 IR팀 상무는 “이번 수상은 경영실적은 물론 지배구조 투명성에서도 `에이 플러스(A+)`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을 경영의 제1의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유일하게 파이낸셜 타임즈로부터 `세계 100대 기업(42위)`에 뽑혔으며 지난해에도 파이낸스 아시아지, IR매거진 등으로부터 지배구조 및 주주가치 극대화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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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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