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美 올해의 단어 '블로그'

메리엄-웹스터 선정

‘블로그(blog)’가 미국의 대표적 사전전문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1위에 올랐다. 메리엄-웹스터는 1일 ‘블로그’를 ‘저자가 제공하는 의견과 논평, 그리고 종종 하이퍼링크를 포함한 온라인 개인저널이 있는 웹사이트’라고 정의하고 이 단어가 올해 자사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10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블로그’에 이어 ‘incumbent(현직의)’와 ‘electoral(선거의)’이 나란히 뒤를 이어 미국 대선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고 ‘hurricane(허리케인)’과 ‘cicada(매미)’ 등 자연현상에 관한 단어들도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insurgent(정부 저항세력)’나 ‘sovereignty(주권)’처럼 이라크관련 단어들도 많이 검색돼 10위권 안의 8개 단어가 올해 뉴스를 장식한 사회 주요 이슈에 관련된 것이었다. 메리엄-웹스터는 해마다 자사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들을 뽑아 ‘affect(영향을 끼치다)’나 ‘effect(효과)’처럼 그 해와 무관하게 자주 검색되는 단어들을 제외한 나머지를 정리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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