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한제당, 하반기도 실적 개선세 지속 - 대신證

대신증권은 18일 대한제당에 대해 상반기 대폭 실적 개선에 이어 하반기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선경 연구원은 “대한제당은 원당 투입가 하락과 지난해 구제역 영향으로부터의 회복으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267% 대폭 증가한 6,574억원과 242억원을 기록했다”며 “국제 원당가격 하향 안정화로 원당 투입가는 하반기에도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CJ제일제당과 같은 5%의 제품가 인하가 있더라도 제당 사업부의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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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옥수수 투입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 부문 둔화를 충분히 반영해도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3.1%로 예상되어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6% 급증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는 환율 급등에 따른 환손실이 대거 발생하며 세전이익이 급감했는데 환율이 안정화되고 있어 순이익 개선 폭은 영업이익 개선폭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강력한 실적개선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PER 8.0배, PBR 0.5배 수준으로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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