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서울의 각종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밤새 즐길 수 있는 '서울 문화의 밤'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 여름밤의 문화 충전'을 주제로 서울광장 백중놀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올빼미 잔치, 서울광장 시민의 광장, 서울 15곳 문화탐방 등 4개 주제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중놀이는 강강술래와 길놀이, 전통연희 공연, 전통악기 체험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빼미 잔치에서는 하림과 집시앤드피시 오케스트라 등이 선보이는 음악을 밤새 즐길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80개 문화공간은 이 기간 최대 오후10시까지 개장한다. 자세한 일정은 누리집(www.seoulculturenigh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영등포구 '면세점 전문가 양성사업' 국비 1억 확보
서울 영등포구의 '면세점 판매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서울시 자치구 사업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서 선정되며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구는 관내인 여의도를 비롯해 서울시내에 3개 면세점이 생기면 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해당 사업으로 공모했다. 구는 지원 받은 사업비를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에 투입,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판매유통 전문가의 역할·자질과 면세점 운영법규 이해, 고객응대 매너, 실습 및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인원은 80명이며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