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번 국도 평택-청주 구간 등 교통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부근 우회국도에 내년까지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교통정보제공체계)를 설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교통혼잡이 10%정도 완화되고 교통사고도 20%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건설교통부는 내다봤다.
ITS가 설치되는 구간은 1번 국도 평택-청주구간 64㎞와 영동고속도로 부근 42번국도 신갈- 원주구간 77㎞, 중부고속도로 주변 17번 국도 양지-신탄진 111㎞, 서해안고속도로 부근 39번국도 안산-아산 77㎞ 등 10개 노선 395㎞다.
ITS 구축을 위한 재원 498억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되며 금년중 공사에 착수해 내년 추석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ITS란 카메라와 검지기 등을 통해 수집된 차량속도와 교통량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광판과 휴대폰, 인터넷 등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첨단시스템이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