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형마트는 벌써 한여름 무더위 대비 상품 판매전

이달 들어 낮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 잇따르면서 대형마트가 이색 여름 침구류와 제습기, 선풍기 등 생활가전 판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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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망사 소재의 '메쉬 침구 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여름철 숙면을 도와주는 통풍 입체매트와 베개를 비롯해 통풍 방석, 대형 모기장 등도 함께 선보인다. 곽주희 롯데매트 수예 담당 MD는 "지난 달 매출을 분석해보니 일반 이불 패드와 일반 베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9.4% 줄었지만 메쉬 소재의 이불패드와 베개는 매출이 22.4%, 11.9% 늘었다"며 "통기성 뿐만 아니라 세탁 후 건조시간도 짧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여름 가전과 침구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더위 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자체브랜드 (PB)상품인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선풍기를 3만4,900원에 10만대 준비했으며, 삼성제습기 특정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플러스메이트 선풍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시원한 촉감이 장점인 풍기산 인견 이불, 대나무 섬유 이불 등 이색 여름 침구도 1만9,900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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