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전격 사퇴하면서 ‘김종훈 테마주’가 급락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선까지 하락한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 역시 가격제한선까지 하락했고, 코닉글로리는 13.99% 떨어지며 급락 중이다.
김종훈 테마주들이 급락한 이유는 이날 김종훈 미래부 장관 내정자가 전격 사퇴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야 영수회담이 무산돼 답답한 심정이었다”며 “국가의 운명과 미래가 걸려 있는 중대한 시점에서 국회가 움직이지 않고 미래창조과학부를 둘러싼 논란과 혼란을 보며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 한 꿈이 산산조각 났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