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8·8 개각]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프로필

일처리 신중·치밀 '크렘린' 별명

한나라당 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혀온 재선의원. 정통 내무관료 출신으로 지방자치제 도입 후 민선 김포시장을 두 차례 지냈다. 민선 김포군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 1998년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김포시장으로 활동하며 도로 및 상ㆍ하수도 확장 등 계획도시 조성에 기여해 역량을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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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7대 총선에서 김포에서 당선되며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대표직에 있던 2005∼2006년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세종시 정국 때에는 지역구가 수도권임에도 대외적으로 원안추진 논리를 적극적으로 설파, 친박계의 세종시 문제 정면대응에 앞장섰다. 신중하면서도 조용하고 치밀한 일처리 스타일. 정국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에 비해 입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평가 때문에 '크렘린'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부인 최은영씨와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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