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중이다.동원증권 고위관계자는 15일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중이며 상장에는 장.단점이있겠지만 국제적으로 기업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단점이 있더라도 장점을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외국계 경영.회계 컨설팅업체에 상장을 위한 사전조사를 의뢰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성사되면 국내 증권회사로는 첫 케이스가 된다.
동원증권은 컨설팅업체의 사전조사가 마무리된 뒤 주간사 선정, 공모 및 상장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 연말이나 내년 초 상장을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5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