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7개 정보통신 전략분야 표준화대상으로 ▲인터넷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소프트웨어 ▲정보가전 ▲멀티미디어 ▲전자상거래 ▲초고속망 구축장비 등으로 정하고 이들 분야에 대해 포럼을 구성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포럼에는 정보통신 제조업체와 SW업체, 통신사업자, 인터넷사업자 등이 대폭 참여하며 포럼 결과 제정된 표준규격은 통신장비나 SW공급업체는 물론 통신사업자와인터넷사업자들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포럼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비가 지원되고 정부출연연구기관과대학 등을 통해 관련 국제 표준화 전문가도 적극 지원된다.
정통부는 정보통신 분야의 급속한 기술발전으로 국제표준화기구를 통한 활동보다 분야별 선도기업이 단체를 구성해 규격을 제정, 시장을 주도하는 사례가 급격히늘어나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