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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로 아시아 대표 디자인 시상식 ‘DFAA(Design For Asia Award)’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DFAA는 홍콩디자인센터가 200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총 18개 부문별 상과 특별상,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바우하우스(Bauhaus) 이후 디자인을 조망한 1만3,000권의 국내외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DFAA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두고 “우리나라 전통 건축 양식을 잘 조화시킨 공간이 뛰어나다. 특히 공간이 디자인 업계와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력이 탁월하다”고 수상평을 소개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는 하루 평균 200명의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책뿐만 아니라 디자인 관련 전시와 영화제, 디자인 거장의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게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