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완전 회복에 근접"
일본은행 통화정책이사회의 다케토미 스스무 이사는 24일 "일본 경제가 완전 회복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다케토미 이사는 이날 미야자키현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해 일본은행이 지난 8월 오랫동안 유지해온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세가 지속됐다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기업의 설비투자 지출이 계속 늘어나 경제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판매 저조와 고수익 추세를 보여왔으나 이제는 판매 활성화속에 고수익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문제는 개인 소비인데 "이것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유가로 회복세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로 인해 일본은행이 기존의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행이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한 후 기본금리는 현재 0.25% 수준을 유지하고있다.
/도쿄=연합입력시간 2000/10/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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