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6일 현대차[005380]의 9월 수출단가가 1만597달러로 지난 2월에 세웠던 사상 최고치 1만395달러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동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투산' 생산라인이 정상화되면서 수출대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수출단가가 1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수출단가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생산 정상화와 더불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투산'의 유럽판매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미국시장에도 출시돼 수출물량 증가가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11월부터 신형 쏘나타의 북미지역을 제외한 유럽 및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도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