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850억달러를 넘어섰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852억5,000만달러를 기록, 3월말(836억5,000만달러)보다 16억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외화예탁금을 상환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1998년12월 485억1,000만달러, 99년6월 604억3,000만달러, 2000년1월 767억9,000만달러, 2월 797억3,000만달러 등으로 늘어났다.
김병주기자BJKIM@HK.CO.KR
입력시간 2000/04/17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