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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는 8일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 대장은 위촉식에서 “앞으로 네팔 등 저개발국 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선등반대회 등 직접적인 기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병석 이사장은“악조건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오은선 대장의 모습이 저개발국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대장은 한국 여성 최초로 7대륙 최고봉 등정, 세계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대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산악인이다. /박홍순 인턴기자 [사진설명] 고병석(오른쪽) 열린의사회 이사장과 오은선 대장이 위촉패를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열린의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