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독 제넥신 공동개발 성장호르몬제, 신약개발 사업 과제 선정

한독은 제넥신과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이 정부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독과 제넥신은 ‘GX-H9’에 대한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내용의 협약을 16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체결했다.


지원 내용은 성인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2상 시험 연구 개발비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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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제는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GX-H9’은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혁신적인 차세대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기존의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제품들에 비해 월 1회 또는 월 2회로 주사 맞는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독 관계자는 “’GX-H9’은 환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킨 제품으로 혁신성과 상업성을 정부로부터 인정 받아왔다”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GX-H9’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신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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