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홈쇼핑전용 배송시스템등 구축현대택배는 하반기중 40억원을 투자해 홈쇼핑전용 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정보기술(IT)부문을 집중육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 기획실 관계자는 "고객만족 서비스 극대화와 업무효율성 증대를 통한 비용감축을 위해 하반기에 40억원을 IT부문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현대정보기술과 배송시스템 확충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특히 하반기에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급증으로 택배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홈쇼핑전용 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e택배팀을 신설하는등 물류디지털화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또 화물추적ㆍ납품정보관리ㆍ배송실적관리 등을 지원하는 공동배송시스템을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도 주전산기를 기존보다 5배이상 처리능력이 뛰어난 대용량으로 교체하고 IT관련 소프트웨어를 바꾸는등 IT부문에 모두 40억원을 투입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