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가 내년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타금융권역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유성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5일 “국고금 수납대행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취급, 수익증권 판매 등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과 시중은행 및 신용정보사 등 다른 금융권역과의 업무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금융기관의 생명은 신뢰에 있는만큼 고객과 정책당국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정도경영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면서“중앙회 지급준비예탁금 등 금융자산도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축은행들은 2004년도(2004년7월~2005년5월) 결산에서 3,453억원의 흑자를를 냈으며 2005년1ㆍ4분기(2005년7~9월)결산에서도 1,75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11월말 현재 수신은 35조6,000억원, 여신은 33조3,00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