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대문독립공원과 전북 완주 고산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 각각 열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11∼16일)과 경기 시흥 옥구공원(12∼15일), 강원 홍천 도시산림공원(10월7∼9일)에서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되는 나라꽃, 함께하는 무궁화’라는 주제로 국민이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류광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축제를 무궁화가 영국의 장미, 네덜란드의 튤립, 일본의 벚꽃처럼 국민에게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무궁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