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천의 7개 기초자치단체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통행료 폐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 서구는 18일 경인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에 자리한 인천시 중구, 동구, 남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경기도 부천시 등 7개 기초자치단체의 시·구청장들이 서구청에 모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시·구청장들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서울시 양천구 신월동간 23.9km의 경인고속도로가 출·퇴근시 교통정체 가 극심하고 경인지역 동서남북의 생활권 분리를 조장하고 있다"며 지하화와 통행료 폐지를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