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090460)가 실적회복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다.
비에이치는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33%(200원) 상승한 8,800원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송기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738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3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4분기 갤럭시S5 재고 조정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4분기부터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고 갤럭시노트4 및 엣지 물량이 반영되면서 분기 실적 회복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올해에는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35.8% 증가한 4,018억원, 영업이익은 61.2% 늘어난 2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S6 초도물량의 생산이 시작되고 파생모델인 양면 엣지 모델,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E 시리즈의 물량도 1·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