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문화원(원장 박효근·朴孝根)은 지난 13일 중국 옌볜에서 열린 제3회옌볜지용제에서 조선족문화발전추진위원회와 정지용 시인의 시비를 옌볜에 건립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건립시기는 내년 8월 제4회 옌볜지용제 행사때로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중심지인 옌지(延吉)시 연자별장 부근에 세울 예정이다.
박효근(55)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인 정지용 시인의 시 세계를 조선족동포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옌볜에 시비를 건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옥천=박희윤기자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