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디지털TV(DTV) 전송방식 변경 논란이 미국식 유지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셋톱박스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8일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택산아이엔씨[0369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디지탈텍[035480]이 5.63%, 한단정보통신[052270]이 2.18%, 휴맥스[028080]가 1.68%, 청람디지털이 1.18%, 기륭전자[004790]가 0.73%, 홈캐스트가 1.09% 등 오르는 등 셋톱박스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DTV 시대 본격화와 함께 PDP TV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크로바하이텍[043590]과 LG마이크론[016990]만 각각 3.53%와 2.92% 오르는 등 PDP 관련주들은 선별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