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범양냉방은 지난 1963년 창립돼 일본 다이킨, 미국 시카고블로워, 발티모어 등과 기술제휴로 선진기술을 축적하고 에어컨, 냉동기, 공조기, 냉각탑 등 냉동공조기기 한 분야에 집중해왔다. 지난 2006년 귀뚜라미보일러에 편입됐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2008년 550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한 이래 지난해에는 3,500만달러까지 수출 실적이 급신장했다. 수출 비중도 5%에서 지난해 28%로 상승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최근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벤더 등록을 완료했다. 또 앞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외 AS 및 판매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업체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한 관계자는 “무결점의 제품, 질 좋은 서비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정해진 납기를 준수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연구ㆍ개발(R&D) 부문 기술투자로 품질경쟁력을 강화해 공조업계 선두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