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행 부동산신탁 또 매진

국민은행 부동산신탁 또 매진800억규모 발매동시… 조흥은행등도 진출준비 부동산신탁이 고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면서 부동산신탁상품 판매를 서두르는 은행들이 늘고 있다. 조흥·한빛·하나은행 등은 조만간 사업승인 및 약관승인을 거쳐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이날 판매한 총 800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상품 2·3·4호가 발매 동시에 전액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면서 부동산신탁시장 진출을 노리는 은행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주택은행은 자회사인 주은부동산신탁에서 상품개발과 운용을 담당하고 은행에서는 판매를 맡는 방식으로 부동산신탁시장에 뛰어들 방침이다. 조흥은행도 사업승인과 약관심사를 거쳐 연내 아파트 개발사업 등에 투자하는 부동산신탁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밖에 한빛·하나은행도 부동산상품 판매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로 연내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다음달 중 부동산신탁상품 5호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부동산신탁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기려는 이유는 몇가지 안정장치를 통해 고객 원금 보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정기예금보다 4%~5%포인트 높은 배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18:41 ◀ 이전화면

관련기사



박태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