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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 점이 27일부터 한 달간 ‘여름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의 가장 큰 특징은 백화점에 입점된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80%가 넘는 역대 최대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속적인 소비위축으로 인한 재고부담을 덜기 위한 브랜드의 자구책으로, 신상품 할인과 함께 사상 최대 물량을 행사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여름상품을 구입할 기회를 기다려 온 고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세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쇼핑금액의 1000배(최대 10억원 한도)까지 돌려주는 경품행사를 비롯해 점포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쇼핑의 또 다른 즐거움도 예상된다.
◇부산 4개점, 여름 인기품목 초특가전 진행… 핫팬츠 아웃도어 란제리 등
롯데 부산본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9층 행사장에서 영패션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맞이 핫팬츠·탱크탑 특집전’을 진행, 여성의 여름 패션 ‘It’ 아이템인 핫팬츠와 탱크탑을 최대 70% 할인된 5천원/1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여기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 에이글 등 아웃도어 대표브랜드인 노스페이스 그룹의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노스페이스 그룹 대전’을 진행해 반팔 티셔츠, 반바지 등 여름 인기품목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 광복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하 1층과 8층 행사장에서 영패션 15개 브랜드와 블랙야크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울렛 상품 대전’을 진행해 원피스 블라우스 및 아웃도어 여름 인기품목까지 최대 70% 할인된 초특가에 판매한다.
롯데 동래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프라다, 펜디 등 13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 빅세일 대전’을 비롯해 3일까지는, 8층 행사장에서 ‘란제리 균일가전’을, 롯데 센텀시티점은 다음달 1일까지 ‘여름 슈즈 페스티벌’을 진행해 구두 샌들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 ‘Hot’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세일기간 중 팝업스토어 운영
서울 동대문 두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러스마이너스 제로’는 롯데 광복점을 시작으로, 부산본점, 동래점을 순회하며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티셔츠와 원피스 등 여름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일명 ‘몸종(몸매종결자) 원피스’로 불리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치유’도 부산지역에 처음으로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본점 지하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대표품목인 원피스를 800장 한정으로 8만 8천원~14만8천원에 판매한다.
◇실속 쇼핑에 행운, 즐거움 더하는 다채로운 이벤트 까지 풍성
롯데 부산본점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층 샤롯데 광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요버스’를 부산 처음으로 전시해 사진촬영 및 탑승체험 등이 가능한 ‘타요버스 체험전’을 진행한다. 롯데 광복점도 다음달 1일부터, 11층 옥상공원에 ‘어린이 미로공원’을 운영, 백화점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미로 탈출’이라는 큰 재미를 선사하며, 다음달 6일까지는 브라질 리우카니발 ‘환타지아 포토존’도 운영한다.
롯데 센텀시티점도 10층 햇살공원에서 다음달 주말동안 ‘여름나기 쿨 이벤트’를 진행해 ‘모래놀이 체험존’, ‘물총놀이’, ‘아이스존 통과하기’, ‘열기구 체험전’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두형 영업총괄팀장은 “이번 여름세일은 어느 때보다 좋은 가격과 구색을 갖춘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즐거운 쇼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