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알뜰주유소 전용 제휴 카드 확대"

지경부 등 대책 마련

정부가 기름 값 안정의 '전가의 보도'로 알뜰주유소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전용 제휴 카드 확산에 소극적이라는 서울경제신문의 지적에 지식경제부 등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서울 지역에서는 알뜰주유소를 당분간 찾기 힘들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도 서울에서 알뜰주유소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경부는 28일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제휴 카드사인 우리은행 외에 신한카드ㆍ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우대카드 출시를 위한 제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알뜰주유소 전용 카드의 경우 현재 우리은행과 농협만 제휴를 한 상태로 업계 1ㆍ2위인 신한ㆍKB국민카드를 비롯해 삼성ㆍ현대카드 등 주요 카드사와는 업무제휴가 안 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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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카드 제휴처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알뜰주유소를 추가 개설함으로써 좀더 많은 국민들이 쉽게 알뜰주유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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