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세슈퍼 조직화본부 등장

◎매니저시티 「개성상인」 브랜드 가맹점 모집할인점 등 대형 매장이 늘어나면서 영세 슈퍼마켓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단일상호로 조직화하기 위한 가맹본부가 등장했다. (주)매니저시티는 최근 소형 슈퍼마켓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개성상인」이라는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개성상인」 가맹사업본부인 매니저시티는 제조업체로부터 물품을 공동구매, 각 가맹점에 공급해주게 되며 이 과정에서 대량구매 및 현금구매를 원칙으로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일브랜드를 사용해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월1회 이벤트품목을 선정, 고객을 유치하는 등 마케팅전략을 전담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소 슈퍼마켓들이 유통시장개방 이후 밀려오는 외국 대자본에 대항해 경쟁하기 위해서는 조직화와 가격경쟁력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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