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통관업무 전산화에 힘입어 연간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수출입통관 절차 간소화 및 지속적인 통관업무 전산화 작업에 힘입어 올해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27일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4년 수출통관업무에 이어 수입통관, 보세화물관리 분야 등 업무단위별로 전산화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월 평균 전자서류 처리건수가 1,00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한달 평균 전자서류 처리건수 900만건에 비해 11%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수출입통관 업무에 대한 전산처리로 연간 물류비 절감효과가 전산화 이전에 비해 2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