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스크바에 내년 현지법인/조흥은,국내은행으론 처음

조흥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법인을 세운다.조흥은행은 14일 러시아 중앙은행 회의실에서 내년 모스크바 조흥은행 설립을 위한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흥은행 장철훈 전무와 한드루에프 러시아 중앙은행부총재가 참석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조흥은행은 현지법인 설립에 대한 내인가를 받게됐으며 내년 상반기중 정식 설립허가를 받아 하반기중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자본금 7백만달러로 설립되는 모스크바 조흥은행은 앞으로 50여개의 한국계 현지 지상사의 수출입 지원, 주재원의 송금거래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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