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TCC동양, 자회사 주일산업 흑자전환

TCC동양은 지난 2월 인수한 주일산업이 인수 한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TCC동양이 주일산업 인수 이후 자금을 지원한 데 따른 것으로 자금사정이 안정되면서 지난 3월 생산량이 1,2월의 2배 규모로 급증하고 판매량 역시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일산업은 해양플랜트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에 적용되는 백동관 및 알브라스 관을 비롯해 선진시장 급수∙급탕 배관재로 쓰이는 동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TCC동양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올 초 총 160억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TCC동양은 주일산업의 생산현황이 정상화되면서 올해 매출이 지난 2007년 전성기 당시의 500억원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방시장 다변화에 따라 고수익 제품 라인업 중심으로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3년내 2,000억원 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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