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0년과 올해 마스크별 세균·곰팡이 차단효과를 실험한 결과 황사 전용마스크는 황사에 포함된 세균의 98.5%, 곰팡이의 98.8%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보건마스크도 세균과 곰팡이를 각각 88%, 83.2%씩 막아냈지만 황사마스크보다는 기능이 떨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황사가 있는 날은 바깥 출입을 최소화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쓰고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황사마스크는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살 때 ‘의약외품, 황사방지용’이라고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1회용이므로 세탁하면 착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