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최강자" 해외서 극찬 받은 한국TV
LG전자, 시네마3D스마트 TV 유럽서 잇따라 호평
김흥록기자 rok@sed.co.kr
LG전자의 시네마3D 스마트 TV가 유럽의 양대 TV 시장인 독일과 영국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독일의 3대 오디오비디오(AV) 평가 잡지 ‘하이파이 테스트(HiFi Test)’7/8월호가 LG 시네마3D 스마트 TV(55LM960V)를 최고제품인 ‘테스트위너(Test Winner)’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잡지는 주요 브랜드의 55인츠 LED TV 4개를 대상으로 화질과 사운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용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LG전자 제품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LG시네마3D 스마트TV는 특히 화질에서 평가대상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이 잡지는 “나노 풀 LED로 구현한 뛰어난 HD 영상 덕분에 다른 제품 대비 우수한 화질을 보였다”고 평가했으며 디자인 면에서도 “본 테스트에서 절대적인 최강자로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칭찬했다.
영국의 소비자 매거진‘위치(Which)’7월호도 47인치 시네마3D 스마트 TV(47LM860)를 ‘베스트바이(Best Buy)’제품으로 추천했다. 이 제품은 올해 영국에서 출시된 TV 가운데 최고 점수인 74점을 받았다. 위치는 시네마3D 스마트 TV의 장점으로 뛰어난 HD 화질과 사운드를 꼽았으며 매직 리모컨도 스마트 기능과 웹 검색을 더욱 더 편리하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70여만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권기일 LG전자 TV해외마케팅센터장 상무는 “유럽의 주요 전문지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가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의 확실한 리더로 자리매김하면서 세계 3D TV 1위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TV 시장 규모는 5,500만 대며 이 중 독일과 영국에서 각각 1,010만 대, 980만 대가 팔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