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승환이 올 시즌 연봉으로 3억8,000만원을 받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오승환과 지난 시즌보다 1억4,000만원(58.3%) 오른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KIA 투수 윤석민과 같은 액수다.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지난 시즌 1승47세이브를 올렸고 한국시리즈에서는 3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홈런과 타점, 장타율 1위에 오른 삼성 중심타자 최형우도 1억1,500만원 인상된 3억원에 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