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박주영등 유럽파 주말 골사냥

유럽파 축구선수들이 이번 주말 연이어 골사냥에 나선다. 박주영(26ㆍAS모나코)과 정조국(27ㆍ오세르), 남태희(20ㆍ발랑시엔)는 프랑스 무대에서 공격 포인트 획득을 노린다. 박주영은 2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펼쳐지는 프랑스리그 캉과 홈경기에 출전해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 계획이다. 프랑스 1부리그 20개 팀 중 18위(4승12무8패, 승점 24점)에 자리한 모나코로서는 이번 시즌 7골로 팀내 1위를 달리는 박주영의 활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주말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한 정조국은 보르도와 원정경기에 나서고 남태희는 로리앙과 홈 경기를 대비한다. 잉글랜드 무대에선 이청용(23ㆍ볼턴)이 득점을 노린다. 이청용은 27일 0시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아시안컵으로 인한 공백 이후 첫 골에 도전한다. 이청용은 지난해 11월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22ㆍ셀틱)도 27일 오후 9시30분 마더웰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구자철(22ㆍ볼프스부르크)과 손흥민(19ㆍ함부르크SV)이 각각 26일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경기에 출격을 기다린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