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리·환율·주가리스크 감안/「신BIS비율」 내년중 시산

◎“의무적용 대상국 아니지만/장기적 관점서 시범도입 검토”금리, 환율, 주가 등의 변동에 따른 시장리스크를 감안한 신BIS자기자본비율이 내년중 은행들을 대상으로 시산될 예정이다. 은행감독원 고위관계자는 27일 『내년말부터 바젤위원회 12개 회원국에 대해 시장리스크를 감안한 신BIS자기자본비율이 적용된다』며 『우리나라는 바젤위원회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 비율을 적용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년에 국내 은행들을 대상으로 신BIS자기자본비율을 시산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시산시기가 내년 상반기 가결산이 될지, 혹은 연말 결산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BIS자기자본비율이란 금리나 환율, 주가 등 시장변수의 움직임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한 적정 자기자본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BIS가 권고하는 자기자본비율인 8%가 적용되지만 시장리스크까지 감안한 위험가중자산이 적용되므로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을 더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게 된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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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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