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Peak&Bottom]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에 상한가

SK하이닉스가 1·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1조573억원, 매출 3조7,42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170억원)대비 233.6%, 매출은 같은 기간(2조7,811억원) 대비 34.6% 각각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두 분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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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시장 호황 효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중국 우시 공장이 정상화돼 D램 판매량이 늘었고 D램 가격 환경도 좋았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 연말 차세대 낸드 메모리인 3차원(3D) V낸드 플래시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의 낸드 플래시 사업 전략은 규모의 성장보다는 수익성 확보와 기술력 향상”이라며 “낸드 플래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3D 낸드 플래시 제품을 2분기 정도에 개발 완료하고 연말에 양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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