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성남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시, 성남시의회,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4자간 협의체가 구성된다.
6일 LH와 성남시에 따르면 이들 4개 단체는 앞으로 협의체를 구성, 성남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의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해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는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용적률 상향, 기반시설 비용 부담 등을 통해 성남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사업성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업주체들끼리 다양한 토론은 해보겠지만 현재로서는 사업성에 변화가 없는 이상 사업 중단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LH가 성남 구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을 중단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권과 재산권에 피해를 입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