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9 서경 히트예감 상품] 롯데칠성음료, 참두 미숫가루

현미등 15가지 곡물로 만든 식사대용


롯데칠성음료가 새로 선보인 '참두 열 다섯가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미숫가루를 활용한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식혜 이후 별다른 히트제품이 없었던 전통음료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두 미숫가루'는 기존 두유액(15%)에 미숫가루 페이스트(5%), 미숫가루 분말(2.5%), 참마농축액 등을 첨가해 만들었다. 특히 몸에 좋은 15가지 곡물(보리, 쌀보리, 현미, 찹쌀, 밀쌀, 백미, 흑미, 옥수수, 수수, 율무, 차조, 메조, 통밀, 찰흑미, 현미찹쌀)로 만든 미숫가루를 사용해 더욱 고소한 맛과 영양을 갖고 있다. 또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지만 열량은 한 병당 105Kcal에 불과한 점도 학생ㆍ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섬유질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사를 거르기 쉬운 20~30대 젊은 직장인과 청소년층의 식사대용으로 적합하다. 원래 미숫가루는 예로부터 설탕물과 꿀물 등에 타서 시원하게 마시는 여름철 음료수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참두 열 다섯가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는 사계절 모두 마실 수 있도록 온장보관이 가능하며 따뜻하게 마셔도 퍼지지 않고 오히려 미숫가루의 구수한 풍미가 진해져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이른 봄철에 몸을 녹이면서 속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참두 미숫가루' 출시를 계기로 기존 '잔칫집 식혜'와 함께 전통음료 제품군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유 '참두'와 패밀리 브랜드로 운영하며 지속적인 지면광고와 TV광고를 통해 친숙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또 직장인 소비가 많은 오피스빌딩 내 자판기 및 주변 거래처와 병원 등 선물용 제품 취급 거래처도 집중 공략해 올해 5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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