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7일 경기도 의왕시에 따르면 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5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과 관련 2개의 주관 금융기관이 내부 투자심의를 개최하고 PF대출에 대해 의결·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PF대출금액 중 50%를 확보했으며, 다른 금융기관도 이달 말까지 차례로 승인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979㎡(약29만평)의 부지에 4,0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단독 및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할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8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며, 주택건설 분양은 2016년 9월, 입주는 2018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