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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계약자 집값하락에 갈등 속출

용인 래미안 동천 '사기분양' 논란… "계약해지 불사"<br>신안인스빌선 "조망권 침해 받았다… 분양가 인하를"

건설사-계약자 집값하락에 갈등 속출 용인 래미안동천 '과장 홍보' 논란… "계약해지 불사"신안인스빌선 "조망권 침해 받았다… 분양가 인하를"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미 분양이 끝난 아파트의 문제점을 찾아내 분양가 인하 및 위약금 없는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집값 상승기에는 집값에 영향을 준다며 밝히기를 꺼렸던 문제들도 대규모 집회, 언론 광고 등을 통해 스스럼없이 공개하고 있다. 분양 받은 입장에서는 문제점을 빌미로 해약을 요구하고 있고 건설업체들은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지난 2007년 하반기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분양했던 '래미안 동천'이 분양계약자들의 계약해지 요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래미안 동천의 계약자들은 래미안 동천이 4개의 별도 단지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성 측이 2,393가구의 대단지로 과장해 분양했다고 주장했다. 계약자 측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중도급 납부거부에 이어 단체 계약해지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의 한 관계자는 "단지 중간에 도로가 있어 4개 단지로 나뉜 것뿐인데 주택경기 침체로 갑자기 주변의 집값이 떨어지자 계약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분양 관련 자료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래미안 동천뿐 아니라 분양가가 인근 시세에 비해 높았던 다른 단지들도 계약자와 건설업체 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용인 하갈동에서 분양했던 신안인스빌 입주 예정자들은 "호수 조망권 때문에 분양가가 비쌌는데 골프장 시설이 들어서면서 조망권을 침해 받았다"며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또 흥덕 호반 민간임대, 상현 힐스테이트, 신봉 동일하이빌 등도 분양자들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 인기기사 ◀◀◀ ▶ 소설가 이외수 "미네르바 진짜 죄는 진실유포죄" ▶ "반셔터도 모른다고? 디카 고수에게 물어봐" ▶ 삼성전자 '투톱체제'로 바꾼다… 대폭 물갈이 ▶ 1순위 마감 아파트의 '굴욕' ▶ 달걀값, 갑자기 왜 올랐을까 ▶ 20·30대 백수들 이렇게 심각할 줄은… ▶ 분양가보다 싼 급매물 속출 '죽을 맛' ▶ '겨울 비만' 잡으려면 이렇게! ▶ 전직 스타PD '도박장 운영' 덜미 ▶ 대우조선 매각 무산 가능성… 한화-산은 왜 틀어졌나 ▶ 용인 래미안 동천 '사기분양' 논란… 무슨 일? ▶ 한국인 20대이상 75% "은퇴준비 걱정" ▶▶▶ 연예기사 ◀◀◀ ▶ 명세빈, 미혼모 역할로 이혼후 첫 드라마 복귀 ▶ 홍석천, 레스토랑 방화한 미군 용서 ▶ '꽃보다 남자' 깜짝 출연 SS501… "정말 멋져" ▶ 은지원,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행 ▶ 한석규·손예진·고수, 영화 '백야행'으로 뭉친다 ▶ 이선균 "출연료 10만원 받고 홍상수 감독 영화 출연" ▶ 손담비, 연예계 '최고 블루칩' ▶ '윙크', 백지영 제치고 1위에 올라 ▶ 한지혜, 아시아모델상 '모델스타상' 수상자 뽑혀 ▶ 손호영-김지우 커플 1년만에 결별 ▶ 송혜교, 홍콩서 파파라치 몰고 다녀 ▶▶▶ 자동차 인기기사 ◀◀◀ ▶ 기아차 '씨드 ISG' 공개… 연비 최대 15% 향상 ▶ 쏘나타 새모델 YF등 올 신차출시 "눈에 확 띄네" ▶ 현대차 제네시스, 美 시장 정상에… ▶ 현대차 초대형 세단 'VI' 차명·엠블럼 '에쿠스' 그대로 ▶ 현대차 "올 내수 점유율 50% 달성" ▶ 기아차, 콘셉트카 '쏘울스터' 첫 공개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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